오늘은 전국에 고온현상과 건조함을 해소해줄 단비가 내립니다.
현재 서울은 비가 그쳤지만, 그 밖의 중부 지방 곳곳으로 산발적인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.
비구름이 남하하면서 오전 중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.
또 낮부터는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, 서울의 한낮 기온은 14도로, 어제보다 무려 10도가량 크게 떨어지겠습니다.
갑작스러운 기온변화에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.
우선, 지금 내리고 있는 비는 내일 낮까지 산발적으로 이어지겠습니다.
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에는 최고 60mm, 충청과 남부 지방에도 최고 5~40mm의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고, 일부 지역에서는 벼락과 돌풍이 동반되기도 하겠습니다.
낮 동안에는 기온이 어제보다 많게는 10도 이상 낮아지며 고온 현상이 꺾이겠습니다.
서울 낮 기온 14도, 대구 15도, 대전 19도, 광주는 22도가 예상됩니다.
금요일부터는 대체로 맑은 하늘을 회복하겠고요.
예년 이맘때 수준의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.
내일까지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고,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.
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.
YTN 윤수빈 (su7534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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